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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몬시대에는 이미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본서기’에 ‘셋쓰노쿠니 구사사무라’라는 옛 이름으로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노세초. 마을 내에는 국가ㆍ오사카부가 지정한 불상 등 수많은 문화재가 남아있습니다.
또한, 에도시대에는 간사이 지방 제일의 영험한 장소로 많은 참배객으로 활기를 띤 ‘노세 묘켄산 ‘과 200년 동안이나 서민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국가 선택 무형 민족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노세 조루리’,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노마의 큰 느티나무’ 등 유구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긋하게 둘러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에도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는 ‘노세 조루리’를 키워드로 1993년에 오픈했습니다. 로비에는 유카혼(대본), 의상, 샤미센 등 조루리의 역사와 기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형 조루리, 콘서트 등의 무대 예술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수령 천 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노마 신사의 옛 아리나시 신사 경내에 있는 신이 깃든 나무로 보호되어 온 노세초 수목의 상징. 오사카 녹색 백선,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느티나무 자료관은 느티나무에 관한 자료, 노세의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본존의 목조 석가여래 좌상은 노세초의 지정문화재로 후두부 내에 1436년의 묵서명이 있습니다. 경내 뒷산은 다양한 표정의 동자승 지장보살(200개 정도)이 늘어서 있고 봄에는 주변 일대에 흐드러지게 피는 진달래 꽃밭을 견학할 수 있는 등 항상 참배자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묘켄 대보살은 북진=북두성, 북극성의 신앙에 유래한 것입니다. 북극성은 항상 북쪽을 가리키고 있는 것에서 인생의 길을 인도해 주고 소원을 들어 주는 개운(開運)의 수호신으로서 깊이 숭앙 받아 왔습니다. 꼭 한 번 묘켄산 에 참배하고 기원 부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개산(開山)을 자쿠쇼인 니치켄 대사, 개기(開基)를 노세 요리쓰구 공으로 하여 1617년 9월에 개창되었습니다. 경내에 있는 동종은 오사카부의 지정 문화재로 1319년에 주조된 것입니다. 이전에는 나가오카쿄 시의 쇼류지 절의 종이었지만 요리쓰구 공이 오사카 여름의 진에 나갔을 때 요도가와 강 겐파치 둑에 버려져 있던 것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폭포를 중심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경내와 묘켄 대보살ㆍ쓰네토미 대보살을 모시고 있는 본당은 한 번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액막이 기원을 비롯하여 진학이나 결혼, 장사 등의 운수가 트이는 기원 외에 선조 공양 등을 매일 접수하고 있습니다.